천장산우화극장은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도서관 속 블랙박스극장입니다. 공연, 전시, 행사, 워크샵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월장석친구들과 성북문화재단이 협치 운영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화랑로 18자길 12, 성북정보도서관 지하 1층입니다.
‘우주에서 제일 재미있는 도서관’을 목표로 만들어진 천장산우화극장은 성북구 상월곡동 성북정보도서관 안에 위치한 공공문화공간입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 사용하기에 제약이 많았던 지하 강당을 지역 네트워크 모임인 ‘월장석친구들‘이 주민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열린 방법을 통해 극장의 방향성을 찾고 설계하여 만든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천장산우화극장은 객석을 고정하지 않아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형 극장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사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극장은 가로 15.7M, 세로 9.45M, 높이 4.1M의 블랙박스극장입니다. 객석이 고정되어 있는 형식이 아닌 설치를 해야 하는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이용자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외 3.15M, 4.35M의 포켓공간이 별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네극장으로써 책으로 정보를 나누는 것에 그치는 도서관이 아니라 공동체가 어울리는 마을 광장으로 확장하여 월곡에서 우주까지 풍자와 환상이 넘치는 극장, 천장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담아내는 극장, 각박한 현대를 풍자와 해학으로 돌파하는 극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극장프로그램>
천장산우화 예술제
천장산우화예술제는 허구의 가면을 통해 진실을 드러내는 우화적 기법을 통해 연극을 창작,발표합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친근하지만 숨겨진 날카로움을 갖고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솔딱새 프로젝트
솔딱새는 자신이 낳지 않은 알을 대신 품어 둥지를 떠나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게 합니다.
솔딱새 프로젝트는 도서관 안의 극장으로서 특별한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솔딱새의 품에서 작품을 성장시켜 힘찬 날개짓을 하도록 도와 자신 만의 둥지를 찾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서히 학교
‘배우려는 자는, 의존적이어야 하는가?’ – 랑시에르
이 질문을 통해 존재 하지 않는 학교를 상상하고,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 스승을 상상했습니다. 서서히 학교는 극장의 지식을 전수만 하는 일방적인 방식을 지양하고 주민과 관계를 맺고 역할을 찾아 양방향의 의지가 형성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공극장이라는 좋은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관계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 안에서 다양한 층위의 문화와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기를 희망합니다.
천장산우화극장의 친구가 되시면 극장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하나, 천장산우화극장만의 공연, 문화, 전시, 행사, 축제 알림
– 둘, 춘하추동 공연 초대 또는 우선 예약 특전 (공연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 셋, 문화 교육 또는 워크숍 사전 등록 특전
대관안내
대관기간은 대관일 기준, 준비대관을 포함하여 최대 14일 (연간사용일 28일) 동안 가능합니다. 사용 후 철수 시, 청소와 시설물의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합니다. 대관신청서 제출 시 행사기획안 ( 별도양식 없음 ) 을 함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미연락시 대관이 안될수 있습니다) (담당자-김성환 평일 오전9시~18시연락처: 010.4810.3804)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fabletheater.net/
사진출처 : 우화극장 홈페이지: 우화극장 1~7
[성북마을기자단 한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