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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센터스케치’-2022 협동조합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포럼 & 협동조합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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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2년 7월 19일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2012년 1월 제정한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한 협동조합의 날이다. 협동조합의 날을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은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해져 있으며, 2022년은 특히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지 10년이 되는 의미가 있는 해다. 성북구에서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사회적경제 포럼과 교류회를 7월 12일 (화) 12시부터 진행했다. 2022년 특별했던 이 두 가지 행사의 현장을 지금부터 따라가보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12일 화요일 정오 청년들의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해 청년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을 듣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포럼이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주관 “청년, 마을에서 재미있게 함께 살기”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김경서님(아트버스킹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고, 4명의 발제자와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는 김성일님(국민대 조교수)이 “성북스럽다”라는 주제로 로컬커뮤니티와 청년의 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두 번째 발제는 박동염님((사)성북청년시민회대표)이 “비빌언덕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서로의 비빌 언덕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에 대한 이야기를, 세 번째 발제는 장선희님(예술순환로 사무국장)이 “예술순환로”라는 주제로 예술 하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 발제로 이문수님(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밥상공동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밥상공동체 형성을 위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성북구에서 청년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시된 다양한 제언들이 빠른 시간안에 실현되어 청년이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포럼에 이어 15시 30분부터는 2022 협동조합 주간기념 협동조합 교류회 “즐거운 협동생활 마을에서 같이 재미있게 살기”가 성북구청 주최,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 주관(잇다 사회적협동조합운영)으로 진행됐다. 14개 단체와 이승로 성북구청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축하하고, 협동조합 간 소개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최태영님(함께살이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교류회는 1부 맑은누리 오카리나팀의 사전공연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외 내빈 축사, 협동조합 유공자 표창(조용희, 허현주, 마을샘 사회적협동조합, 서울북부두레 소비자생협, 청소년의숲 사회적협동조합), 단체사진 촬영과 2부 아이스브레이킹, 참여단체 소개 및 네트워킹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 협동조합 교류회를 운영한 잇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허현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 간 네트워킹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매년 진행되는 협동조합 주간 행사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적경제의 필요와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협동조합을 홍보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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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우리의 문제를 협동으로 해결하는 함께 사는 성북마을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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