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시간, 성북구 청소행정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보신당 성북당협 주최로 성북구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원가 계산 없고 쓰레기봉투 판매 수익이 자치구 세입으로 반영되지 않는 청소행정 독립채산제가 위법이기에 환경부, 행안부, 성북구 인권위원회가 폐지를 권고했으나 성북구청은 이제서야 TF팀이 서울시 차원에서 꾸려지고 연구 용역이 연말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 다른 자치구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월 200만원 수준 미만인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임금을 월 250만원으로 올리고(2011년 서울시 용역결과 권장 급여. 환경부가 고시를 통해 2013년 260만원보다 낮게 책정) 처우를 개선하라고 성북구 인권위가 권고했으나 성북구는 “청소노동자 임금 인상 하려면 쓰레기봉투값을 인상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논란이 일자 쓰레기봉투 제작비를 구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오늘 진보신당 성북당협,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국민주연합노조 태한환경지부 채혁병 지부장(성북지부)이 성북구의 청소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함께 했으며 씨앤엠방송 등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아래 및 첨부한 화일이 보도자료입니다.
* 자료 및 원문 보기: https://www.newjinbo.org/xe/?mid=bd_member_gossip&document_srl=536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