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에 참여해 활동을 하다 보면 사업 예산이 부족해 어떤 사업을 하다가 중도에 중단되는 사례들을 많이 보게 된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도 2023년 지역사회 돌봄을 지역에서 먼저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노인 돌봄에 대해 전문가를 양성해 종암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바가 있었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로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성북구에서도 2023년 12월 8일 금요일에 2023년 올해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한 해 동안 수고하신 고마운 분들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자원봉사자 축하잔치가 있었다. 
이 행사에서는 2023년 자원봉사 경과보고와 함께 봉사활동 인증 시간에 대한 동장(1,000시간), 은장(2,000시간), 금장(3,000시간) 수여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으로 자원봉사 인증패 41명, 표창 43명의 봉사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왕으로서는 5,000시간 이상 봉사자 1명, 금장으로는 3,000시간 이상 봉사자 3명, 은장으로는 2,000시간 이상 봉사자 12명, 동장으로는 1,000시간 이상 봉사자 25명 및 자원봉사 유공 구민 표장 43명에 대한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상패 및 표창을 수여하였다.
성북구에서는 자원봉사를 독려하기 위해 최근 1년간 3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구민들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 가능하도록 하여 성북구 공영주차장을 이용 시 1일 최초 2시간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이 있다. 또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원봉사자분들을 우대해 드리려고 노력한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도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예산 문제로 중도 시행이 폐지되는 일들이 있어 안타깝고, 이런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부족한 예산 문제의 한계를 넘어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사업들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사업과 담당자가 바뀌면 사라지는 일이 아닌 지역 사회를 위해선 누가 담당을 하더라도 좋은 취지에서 만들어진 사업들은 지속되어야만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이다.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누구나 자원봉사 일감을 알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성북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이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