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조각가 권진규

“미술관과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조각가 권진규”
“흙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 권진규”
‘권진규미술관’과 시민문화유산 ‘권진규아틀리에’ 답사프로그램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는 조각가 권진규(1922~1973)의 43주기를 기려
권진규미술관과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는 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권진규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기법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한국 조각의 리얼리즘을 정립’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문을 연 춘천 권진규미술관에는 ‘권진규와 여인’이란 주제로 작품 33점이 전시되어 있다.
춘천은 권진규 조각가가 1938년부터 1943년까지 5년 간 학창시절(춘천공립중학교, 현 춘천고)을
보낸 곳이다.
권진규가 직접 짓고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한 아틀리에는 예술가의 자취가 남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134호)이다.
2006년 권진규의 여동생 권경숙의 기증으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시민문화유산 3호로 보존되었다.

 
이번 답사는 작가가 자식처럼 여긴 작품과 작품을 탄생시킨 공간을 통해
조각가 권진규의 삶과 예술 정신을 만나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일시: 2016년 5월 28일 (토) 오전 8시~오후 6시
– 내용: 춘천 권진규미술관(권진규작품, 한국현대미술11인전, 장난감박물관, 옥玉광산) 관람, 권진규아틀리에(서울 동선동) 답사
– 참가비: 회원 25,000원, 일반 30,000원 (왕복차비, 점심, 입장료, 여행자보험 포함)
– 신청: 02-3675-3401~2, http://cafe.naver.com/ntchfund

– 주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