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
만족도 조사결과 및 후기 모음집
「모두의 향연」은 성황리에 끝났다. 참여 인원 누적 합계가 6,778명, 시작부터 끝까지 북적북적한 축제였다. 그렇다면 참여한 주민들의 후기는 어떨까? 누적 인원이 많았던 만큼 만족도도 높을까? 결과는 ‘그렇다’였다.
‘닫는 무대 – 향연 엔딩’ 직전에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 57.5%, 만족 27.5%으로 총 85%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본 행사를 내년에도 개최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98.8%가 ‘예’라고 답했다.
「모두의 향연」에 대한 의견으로는 ‘체험이 많아서 좋았다’, ‘체험이 다양했다’, ‘저렴한 체험비’ 등 체험에 대해 만족도를 나타내는 의견이 많았고, ‘환경문제 및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다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석’, ‘지역민들의 대화합’ 등 지역민들의 만남에 만족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장소가 협소하다’, ‘주차가 불편했다’ 등 장소와 주차문제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외로는 ‘음악이 좀 더 신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등 선곡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반대로 음악이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8월부터 성북구의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해 함께 해온 성사경 서포터즈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규모가 크고 사람도 많아서 인상적인 축제였어요.”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의미도 있었어요.”
“체험프로그램 가격이 부담 없어서 좋았어요.”
“축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와 알차게 논 것 같아 뿌듯했어요.”
“체험하면서 환경문제 등에 대해 아이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음악은 좀 더 신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샹송이 운치있어서 잘 감상했어요.”
“모두의 도서관에 있는 해먹을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부스 배치, 공간활용도가 좋아서 좀 좁았지만 다니기에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성사경 서포터즈들의 생생한 후기를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매우 만족 42.6%, 만족 51.1%로 93.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참여 의사도 87.2%로 높았다. 상황이 되면 참여하겠다는 8.4%를 더하면 95.7%의 아주 높은 수치다.
어린이 플리마켓에 참여한 주민에게도 전화로 구두 조사를 진행했는데, 장소가 협소하고 가림막이 해를 충분히 가려주지 못해 불편함을 표한 분들이 일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어요. 내년에 또 하고 싶어요.”
“물건을 팔고 그 돈으로 거기 있는 물건을 사는 경험이 재미있고 의미도 있었어요.”
“체험 프로그램이 흔하지 않고 다 좋아 보였는데 플리마켓 운영하느라 다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온가족이 즐겁게 놀았어요.”
“축제가 너무 좋아요. 축제 이렇게 하는 거 처음 봤어요. 어린이 플리마켓 열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내년에도 이 즐거움을 꼭 함께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모두의 향연」을 알리는 첫 글부터 후기 모음집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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