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 사전교육에 많은 주민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14일 오전10시부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옆 교육장에서 있었던 평일반 첫날 교육 풍경을 전해드리는데요. 이날 핵심은 열심히 마을활동을 하셨던 행복한 정릉카페와 ‘성아들’(성북동 아줌마들, 성북동 아름다운 사람들, 성북동 아이들)의 사례를 함께 듣고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성아들의 이선화 선생님 모습이고요. 그냥 아이 키우던 평범주부가 마을활동을 하게 되면서 겪은 이런 저런 이야기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다음, 정릉카페의 김경아 선생님. 그가 마을에 카페를 만든 이유는?
“우리 마을에 엄마들이 모일 장소가 없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까, 그런 필요에서 구상하게 됐고요.”
그는 수지타산 먼저 따져보기보다, 어떻게보면 무모하게 시작을 했는데, 함께 이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찾다보니 어떻게 어떻게 진행이 되더라고 조언해주는 모습이었어요.
두 마을의 사례를 통해, 우리 마을에서 해볼 만한 구상 거리들이 조금이나마 생기셨나요? 혹은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심감은 얻으셨는지요?
이밖에 공모사업에 신청하기 위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작성 요령 등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첫 날 교육을 마무리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