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정릉2동 중앙하이츠빌 아파트에서 런닝맨을 했습니다!
런닝맨은 정릉 2동에 사는 아이들이 마을 곳곳을 다니며 마을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나중에 모든 점수를 합산하여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오전 10시에 중앙하이츠빌 중앙광장에 모여 3조로 나눈 뒤 각각 출발했습니다.
제일 먼저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동네에 살다보니 정릉에 가본적이 여러번 있다고 했고, 저에게 친절히 길도 안내해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정릉에 도착한 후 아이들이 12문제의 스피드 퀴즈를 푸는 모습인데요. 아이들 모두 2분동안 열심히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
스피드 퀴즈를 모두 푼 뒤, 다음 장소인 정릉2동 행복한 정릉카페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 모두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 뒤, 정릉카페 직원분이 내주시는 OX퀴즈를 풀었습니다. 각자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모두 상의를 해서 답을 골라야 했는데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 하며 문제를 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위의 모습은 중앙하이츠 아파트 동대표님께서 아이들에게 문제를 내주시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정릉카페에서와 같이 OX문제를 서로 상의를 하여 잘 풀었습니다.
OX문제를 푼 뒤에는 단체 줄넘기를 하였는데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협동심이 필요한 활동이였습니다. 저학년인 아이도 있다보니 단체줄넘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박자를 세면서 열심히 뛰어주었습니다.^^
단체줄넘기가 끝난 후에는 , 캠페인에 참여하는 활동까지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음식물 쓰레기에 관련된 캠페인에 참여한 후, 그 내용을 한 아이가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들은 내용을 차근차근 아이들에게 다시 설명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스러웠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비가 올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오기 전에 활동이 모두 끝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도우미로 활동했던 저의 말을 잘 듣고 따라줘서 정말 고마웠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런닝맨 활동으로 아이들 모두가 친해지기에는 정말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웠고, 앞으로 마을에서 다같이 즐기며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 센터 대학생 인턴 장현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