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푸르며 따사로운 햇살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10월 24일
봉제야달려라 협동조합에서 성북구청앞 바람마당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자’는 구호아래 바자회(옷나눔행사)와 마을패션쇼를 하였습니다.
봉제야달려라 협동조합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보문동에 위치한 의류생산자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봉제인들이 서로간의 관심을 지역사회 공동체로 넓혀 가면서 주민과 함께 나누고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마을공동체 입니다.
이미 보문동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살아가던 봉제인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봉제업의 활성화와 함께 마을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려는 공동체입니다.
먼저 바자회 사진입니다. 누가 입던옷들이거나 잘못 만들어진 옷들이 아닌 봉제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와서 마무리 옷다림질까지 일일히 직접하신 따끈따끈한 신상품 옷들이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수익금 또한 전액 지역사회를 위해서 기부하신다고 하니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제 마을 패션쇼 시간입니다.
성북구의 지역주민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고,
옷과 소품들도 봉제인들이 직접 제작한 소품들을 이용한 패션쇼입니다.
멋지죠?
무대에 오르기전 모습이네요.
지켜보는 저는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단상에 올라가실 마을모델분들은 서로의 옷맵시를 챙겨주시면서 여유로운 웃음과 수다로 즐거워 하셨네요.
성북구의 보문동, 성북동, 정릉동 주민들뿐아니라 이윤희 구의원님과 봉달아협동조합 이사장님도 특별출연 하여주셨습니다.
앞으로 봉달아협동조합의 힘찬 도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