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들의 마을 네트워크 활동 오달성 시즌투. 청년. 마을 침투작전 두번째 이야기
지난주의 에너지와 열기가 더욱 증폭되는 하루였습니다.
나의 감정온도를 이야기 하며 오늘 첫 모임의 관계를 맺어봅니다.
많있는 것을 먹어서 오늘의 감정온도는 2도, 학교가 안산이라 오는데 힘들어서 현재 감정온도는 0도, 요즘 기쁜일이 없어서 -3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시간에 오달성 모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5도 등등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오늘의 감정을 나눠봅니다.
(프로그램 전체 진행은 협동조합 성북신나와 (주)아트버스킹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작전대장이 소개하는 침투작전 안내가 있었습니다. 4명의 작전대장이 5분정도의 시간동안 자신이 구상하는 작전을 팀원이 될 분들에게 어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개된 작전들의 내용을 알아보면..
작전1. 마을에서 노래하다 -방뮤즈 피치노 대표-
대형마트와 대기업 독점 경쟁시대에 먹고살기 팍팍한 전통시장과 낭만을 추구하는 배고픈 퍼스커가 만나 함께살이를 꿈꿔보면 어떨까?
음악을 통해 힘든 두 조직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재미난 마을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찾습니다.
작전2. 아주 사적인 다큐로 모이자 (일명 : 아사다모) – (유)씨네에그 조준용 대표-
‘아사다모’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나를 뒤돌아보고 심도있게 파고들어 영상이란 매체로 구성해보는 단계입니다. 나의 첫 미니다큐를 만들고 지인과 영상을 보는 자리로 마무리되는 프로젝트로 전문화된 촬영이 아닌 현황에 맞는 다큐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본 모임의 슬로건은 ‘모임은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큐는 진지하고 고집스럽게’로 1인 1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전3. 청년들이여! 썰을 풀자! – (주)엶엔터테인먼트 이철우 대표-
대한민국 20대 30대의 현 주소는 팍팍한 사회에서 살기 힘들고, 구직난에 시달리고 높은 자살률의 충동에 시달리는 무르익을 시기에 시들어가는 그들이 어딘가 이야기 할 곳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본 모임을 시작합니다. 누구나 힘들지만 어디에나 이야기 할 수 있는게 현 주소입니다. 외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팟캐스트 형식의 라디오 녹음과 다양한 채널에 업루드, 오달성과 함께하는 감성캠프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사람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작전4. 로컬펀딩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라! -(주)오마이컴퍼니 한송이 본부장-
오마이컴퍼니는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프로젝트를 투자자와 매칭해 주는 곳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펀딩이란 아이템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성북구의 지역문제를 발견하여 지역문제를 스토리텔링하고 펀딩을 시작하고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작전대장 4인의 발표가 끝난 후 개별 테이블을 선택하여 심도있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모의투자를 통해 각 pm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모은 작전대장에게는 “청년 마을침투작전 모의투자 우승 회식비 교환권”이 증정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실제로 참여자들이 함께 하고 싶은 작전 주제를 선택하여 조원들과 함께 초기 기획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의 씨앗이 지역에 희망의 홀씨를 퍼트릴 그날을 기대하며.. 다음주 수요일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