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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삼덕마을 시끌시끌 골목축제가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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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센치오
2014년 5월 26일





 5월17일 토요일 정릉 삼덕마을에 축제가 벌어졌다
일명 ‘시끌시끌 골목 축제’ 였다. ‘시끌시끌’이란 표현은 ‘고성방가’가 아닌 ‘삼덕의 열정’을 의미한다.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오후2시에 파장한 축제는,
삼덕 주민들이 안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을 열고 먹거리 장터를 벌이는
알뜰마당이었다. 이번 축제를 잘 치루기 위해서 ‘정릉 복지관’에서 먹거리에 관한 재료 후원과 솜사탕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새하얀 뭉게 구름을 띄워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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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거환경관리을 함께 돕고 있는 ‘나눔과 미래’와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 분들도 전폭적인 도움을 주셨다.
  먹거리를 준비하면서 주민 모두 서로 품앗이를 해주고, 누가누가 ‘장금이’인지 확인하느라 즐거운 웃음이 펼쳐졌다.
우리 마을 카페주인 영미씨는 장소 제공과 온가족이 모두 나와 옷을 팔고, 남편분은 음식티켓을 파는등 애를 많이 쓰셨다
또한 주민인 조혜령선생님은 직접 새벽같이 나가서 김밥을  사다주셨고, 멀리 사는 결혼한 따님까지 나와서 한몫을 담당해 주셨다.모든 주민들이 왁자지껄 흥겨운 장터 한마당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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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때까지 웃음꽃이 피었고, 오늘의 수익금은 우리동네 독거어르신을 위하여 쓸 예정이다.
 정릉 삼덕 마을은 주민들 모두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있었고,그기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마치면서 피로하면서도 서로 아쉬워하며 마치 여행한 후에 다음 여행지를 계획하 듯 다음번 마을 축제를 계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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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축제는화합의 의미로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 비빔밥을 먹을 ‘두레밥상’을 준비할까한다
 힘든 가운데 뿌듯하고 다음이 기대되는 하루였다.
우리 삼덕 주민들의 아름다운 화합은 조용한 가운데 창대한 결과로 나타나리라 생각된다

                                                             필자 : 삼덕마을 주민 명예기자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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