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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함성은 비누도 천연으로 만들어 쓴다! 5월 정기회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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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주민
2014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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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함성 정기회의는 22일 오후4시부터 즐거운교육상상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서울북부두레생협 식구들이 천연 비누를 만들기를 준비해서, 즐겁게 배우고 만들며 시작했다. 두레생협 유경순 사무국장님께서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시중에서 사서 쓰는 싸구려 비누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피부에 안전하고 먹어도 될 것만 같은 식물성 재료들로만 만들었기에 이 비누로 세수를 한다면 피부가 좋아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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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 측에서는 비누를 만드는 재료에서 모든 도구들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 주셨고 간식으로 귀한 수박을 내놓으셨다. 우리는 몸만 가서 알려주시는 대로 비누를 만들었는데 재료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한 푼도 받지 않으시고 오늘 우리가 만든 비누를 무료로 두 장씩 나눠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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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로 굳은 비누 베이스(팜오일과 코코넛오일100%)에 글리셀린 베이스오일등을 적절히 섞어서 녹여 낸 다음에 에션셀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모형 틀에 부어서 굳히는 과정을 거치면서 회원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졌다.

 

비누가 굳는 동안 정기회의는 시작됐다. 남미희 공동대표께서 회의진행을 해 주셨고 참석자 15분들의 진지한 관심 속에 회의가 매끄럽게 잘 마무리 되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회원 모두가 한 가지에 집중하여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새삼 또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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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정례, 사진: 송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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