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2일 오전 10시
성북구 평생학습교육관 소강의실에서
2014 3차 주민제안사업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을만들기라는 사업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이웃만들기는 다소 생소하시죠?
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모임 형성기 공모사업인
우리마을프로젝트, 부모커뮤니티 등보다 더 기초적인 단위에서
새로운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성북구 주민 3인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요
지원규모는 10개 단체에 60~1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이 교부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그 시작단계로서
마을만들기 사업에 신청하셨지만 고배를 맛보신 분들을 대상으로
이웃만들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순서는
크게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 강의와
신청서(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신청방법 및 행정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서 참여자분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을만들기 강사로 초청되신 분은 박운정 함께이룸 기획팀장님이십니다.
마을활동에 관해서 이해를 돕는 내용이었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은 조별로 레크레이션등을 통해 재밌게 진행되었습니다.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박수치기, 안마해주기, 마을을 포스터로 표현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곁들여서
참여자분들의 호응도 이끌었습니다.
강의는 단순히 마을만들기 활동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직접 참여자분들이 생각해 볼 수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동네 보물탐험대,
순천 문화의거리 상인회,
막 퍼주는 반찬가게
등의
사례탐구를 통해서 마을활동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재밌는 강의가 끝나고 잠시 다과시간을 가진후에는
본격적인 이웃만들기 사업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설명에는 최봉명 국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추진절차와 추진일정을 간단히 설명한 뒤
제안서 작성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참여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예산서와 사업계획서가 마을만들기 사업보다 다소 간략하게 수정되었습니다.
특히 모든 참여자분들에게 어려운 예산서가
간단하게 바뀐 점은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후 주의사항과 세부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오늘의 이웃만들기 사업설명회를 끝마쳤습니다.
비록 보조금이 작은 사업이지만
마을활동에 규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신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꼭 성공적인 마을활동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대학생 인턴 이호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