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열린 삼태기 마을축제에 마을활동가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여덟번째 축제라니 대단하지요!!!
월곡동에 위치한 삼태기 마을은 2004년도 부터 주민들이 건강마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삼태기’란 마을이름은 이 지역이 예부터 천장산에 둘러싸여 마을 모양이 꼭 삼태기를 닮았다고 해서 부쳐졌다고 하네요^^
그동안 퇴색건물 페인트칠하기, 건강지고 만들기, 벽화그리기 사업등이 이루어져
마을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을축제는 흥겨운 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공연해 흥이 절로 났습니다.
축제마당 곳곳에는 마을 활동 사진전과 타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무좀을 치료해준다는 풋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도 하고
타일그림 그리기,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펼져졌습니다.
마을 곳곳에 농수산물 판매와 친환경 먹거리 장터가 열렸으며
주민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섹스폰 연주, 어린이집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네요
시간상 축제가 끝날때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즐겁게 체험했습니다.
지금처럼 주민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