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유랑단
“글씨 유랑단“에 대해서 아시나요? “글씨 유랑단“은 글씨로 다른 사람과 공감도 하고 배움을 공유하는 단체이에요.
오늘은 “글씨 유랑단”이 양재에 있는 “별다방미스타 카페”와 성북에 있는 “감성달빛 카페”가 함께 기획하고 여는 아트마켓에서 행사를 하신다고 하셔서 가봤습니다.
오늘 마켓이 열리는 성북구에 있는 “감성달빛 카페“는 음악을 알리고 싶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할 수 있고, 고객과 같이 만들어 가는 카페에요. 또한 사람, 문화, 공간, 재능을 연결하며 배우고 나누는, 참여/생산적 공간입니다.
“글씨 유랑단”이 쓴 캘리그레픽 한번 보실까요?
글씨에 분위기부터, 억양까지 묻어 나오는 것 같네요~
“글씨 유랑단”에서 나오신 김경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Q: 글씨 유랑단이 만들어진 계기는?
A: 성북구 마을교실에서 캘로그래픽을 배울 기회가 있었다. 배우고 나니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배움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단체를 만들게 되었다. 지금은 마을사업에 뿌리부분의 사업을 활동을 하고 있다.
Q: 캘리그래픽의 매력은?
A: 요즘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누군가가 손 글씨로 써서 주면 큰 행복함을 주는 것 같다. 글씨만 봐도 느낌이 그대로 다가온다. 또 한글은 쓰기만 하면 예쁘다는 생각보다는 외국어로 표현 못 하는 것도 표현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글의 매력은 정말 많은 것 같다.
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한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글씨라는 것이 혼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꼭 캘리그래픽을 배워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글씨를 전달 해보고 싶네요.
글씨에 혼을 불어넣으시는 “글씨 유랑단” 고생 하셨어요. 🙂
마을기자 고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