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 사전설명회 개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15 서울시 사회책임조달박람회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전설명회는 사회책임조달박람회 참여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회책임조달박람회는 80여개 공공기관의 공공구매계획를 상담하여 공공구매시장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센터는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소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공구매지원단 정인수 전문위원을 초청하여 공공구매 시장 강연과 사회책임조달박람회의 이해를 도왔다.
양현준 센터장은 “사전설명회를 기점으로 매년 개최되는 사회책임조달박람회를 준비하고 공공구매시장에 대해 함께 전략을 모색하는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센터의 주요사업인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사업을 함께 구상하고 나아가 지역기금과 연계하여 용역금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했으면 한다. 이에 센터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브릿지 협동조합 배성기 소장의 “공공조달 및 계약법에 의한 예산 지출과정의 이해”의 강연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공구매지원단 정인수 전문위원은 사회책임조달박람회 진행 현황 및 플랫폼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현재 제출된 공공구매계획정보는 95%가 기존에 진행해왔던 물품 중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고려되지 않았고, 사회책임조달박람회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시장 진입을 장려하겠다는‘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7월 3일 체결)’ MOU 내용과도 부합되지 않는다. 이에 정 위원은 양질의 공공구매계획이 제출될 수 있도록 관련 담당자에게 6가지 유형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6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사회책임조달박람회 플랫폼(http://podio.co.kr)에는 2015년도 하반기, 2016년도 공공구매계획, 사회적경제기업 정보가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정보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 위원은 “자치구뿐 만아니라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략하고, 동종업종, 이종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기관에서 발행하는 홍보소식지다. 홍보소식지는 취재, 편집, 디자인, 인쇄, 배달 등 종합 서비스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전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제안할 수 있다. 영등포구가 현재 이러한 방식으로 민·관이 사회적경제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신청방법 :http://srexpo.kr/ (2015 사회책임조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접수 중.
● 신청문의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기반조성팀 김유리 02-6223-6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