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마을의 다양한 활동을 이야기로 만드는
‘성북마을기자단’ 활동이 시작되다!
[성북마을기자단들이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사업의 이해를 듣고 있다.]
지난 3월 24일(목) 오전 9시 30분,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양현준, 이하 ‘센터’) 3층 교육장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성북마을기자단’ 활동을 위해서다.
센터에서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의 생생한 현장을 이야기로 전해줄 기자단 운영을 구성하였다. ‘성북마을’기자단이라는 이름 하에 기자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모았다. 3월 초부터 동주민센터, 대학가, 카페 등 많은 곳에 모집 포스터를 붙였으며, 특히 구내에 있는 4개의 학교를 돌며 대학생들의 파릇파릇한 청춘의 기를 받으며 즐겁게 부착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모집기간이 지나갈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초초해하며 걱정하였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다. 마을사회적경제분야와 찾아가는동마을복지분야로 모집했는데, 각 분야별로 약 17여명으로 총 34여명 정도가 모였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이다. 지역활동이나 기자단 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성북마을기자단들이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듣고 있다.]
3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성북마을기자단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오리엔테이션 때는 간단한 성북마을기자단에 대해서 설명하고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사업이 무엇이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성북마을기자단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 들었다. 성북마을기자단을 통해서 지역을 알고싶다. 아이를 키우다가 이제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신청했다. 은퇴를 하고 지역에서 소일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지역과 연계해서 활동하고 싶다. 성북에서 몇십년을 살았는데, 이제는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다. 결혼하기 전, 편집일을 했었는데 그 일을 다시 해보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운영담당자로서 책임감이 더해지는 순간이었다.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성북마을기자단]
성북마을기자단 활동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찾아가는동마을복지분야는 한 달동안 기자소양교육을 듣고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것이고, 마을사회적경제분야는 4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지역에서 기자단들을 본다면, 응원의 힘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여의 힘도 필요하다. 성북에 있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동을 알리고 싶은 거리를 제보해주셨으면 한다. 그러면 성북마을기자단이 달려갈 것이다. 성북마을을 누빌 기자단 활동을 기대하시라. 2016년에는 우리 마을에 성북마을기자단이 뜬다!
■ 성북마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동, 소식, 사람 제보
1)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성북마을로 검색 후 친구추가, 홍보거리 메시지 발송
2) 전화: 02-6223-6238
3) 이메일: sbcenter9501@sbnet.or.kr
4)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사무실에서 ‘이상은’ 찾기
[글.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