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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성사경 마이스터 학교] 1강 | B2G 필승 전략 – 공공기관이 먼저 찾는 기업의 조건 : 신성호 ((주)네오누리콤 대표)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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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사경✨
2026년 5월 12일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100년 가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성사경 마이스터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이스터(Meister)’는 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깊은 내공을 갖춘 장인을 뜻합니다.

성사경 마이스터 학교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온 기업 대표님들을 모시고, 그 노하우와 철학을 공유하는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이뤄낸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제 경험을 통해 백 년을 이어갈 사회적경제 기업의 길을 함께 고민합니다.


 

1강. B2G 필승 전략 – 공공기관이 먼저 찾는 기업의 조건

(주)네오누리콤 신성호 대표

04.16.(목) 10:00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3층 상생마루

 

2026 성사경 마이스터학교의 문을 연 첫번째 주인공은 (주)네오누리콤(이하 ‘네오누리콤’) 신성호 대표입니다. 네오누리콤은 2007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다양한 홍보·판촉물을 공공기관과 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경영은 건강관리와 같습니다. 매일의 계획과 실행이 기업의 체질을 바꿉니다.

신성호 대표는 경영의 본질을 ‘건강 관리’에 비유했습니다. 건강한 몸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 기업 경영 또한 꾸준한 관리와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술 담배를 멀리하고 운동을 해야 하듯이, 매일 무엇을 계획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달라집니다.”

신 대표는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경영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관련 교육과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배운 내용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다보면 10가지 중 7개는 실패할 수 있지만, 2~3개만이라도 의미있는 성과로 만들어가는 것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불리한 조건도 경쟁력으로 바꿔나가며 끊임없이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경영자의 숙명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경쟁력으로 – 틈새시장에서 1등이 되는 법

네오누리콤은 20여년간 꾸준히 우상향해 온 기업이지만, 그 과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창업 초기 상품 개발에 나섰다가 시장 변화로 인해 수천만 원 손실을 입기도 했고, 직원 관리의 실패로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던 핵심 거래처를 잃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신 대표는 이러한 실패를 자산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습니다.

친환경 홍보물을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인 ‘모두愛’를 론칭하여 150여 개의 상품을 출시하며 장애인 고용과 환경적 가치를 경쟁력으로 키워냈습니다. 그 결과 네오누리콤은 ‘웰컴키트 1위 기업’이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신 대표는 B2B, B2G 판로 진출 전략으로 ‘카테고리 챔피언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시장이라도 거기서 1위가 되면 사업 확장이 훨씬 용이해집니다. 마켓컬리가 ‘빠른 신선 식품 배송’이라는 작은 영역에서 1위가 된 것처럼요.”

어떤 업종에서라도 작은 시장에서 1위를 확보하는 전략은 강력한 경쟁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아이템 중 ‘웰컴키트’를 선택한 이유

신 대표가 웰컴키트를 주목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구성품 인쇄, 포장상자 조립, 내용물 삽입, 스티커 부착 등 수작업이 많은 생산 공정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중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해지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매출 증가가 함께 맞물리는 비즈니스 모델인 셈입니다.

기업의 사명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네오누리콤은 장애인 고용창출이라는 미션을 실현하는 동시에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을 일으키는 힘 : 마케팅과 영업 전략

신 대표는 사회적경제 기업도 마케팅과 영업 역량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보마케팅은 매출과 직결됩니다. 매출 없는 기업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비용 절감보다 필요한 것은 매출을 일으키는 힘입니다.”

홍보마케팅은 단순히 홍보가 아니라 “우리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그물망을 짜는 과정”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고객이 네이버, 구글, SNS 등 어디를 검색하더라도 우리 기업이 발견될 수 있도록 노출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자원이 부족한 기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에 SWOT 분석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부터 하나씩 실행하며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대목은 ‘인터넷 뉴스 기사’와 다양한 입찰 채널을 활용한 실전 노하우였습니다. 작은 언론사의 인터뷰 기사가 포털 뉴스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고객에게 강력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자산이 됩니다. 판로 개척 역시 나라장터에만 머물지 않고, 민간 및 공공입찰 사이트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수천 개 업체가 경쟁하는 일반 입찰 대신 사회적 기업 대상 입찰을 전략적으로 공략하여 낙찰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전 팁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 : 중간 관리자 양성과 지식 경영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대표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신 대표는 직원이 10명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대표의 비전을 실무에서 구현해낼 ‘파트너형 인재’ 유무가 기업 성장의 결정적인 분기점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경영자의 시각에서 실무를 책임지고 성과를 해결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핵심 기반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지식 경영’입니다.

“말은 흩어지지만 기록은 지식이 됩니다.”

네오누리콤은 모든 업무를 매뉴얼화하여 지식을 축적합니다.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업무 공백 없이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기록을 남깁니다. 또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기반 목표 관리로 연간 목표를 분기 단위로 점검하며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영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각자의 조건에 맞는 해법이 있을 뿐입니다. 그 해법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경영자의 몫입니다.”

신 대표는 지난 20년의 경험이 정답은 아닐지라도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늘 나눠 주신 네오누리콤의 치열한 여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참여자 모두에게 각자의 해법을 찾아갈 단단한 이정표가 되었답니다.

​성사경 마이스터학교 2강은 박인선 (주)라이트라이프 대표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성장 공식 – 미션을 지키며 비즈니스를 키우는 법’입니다. 5월 21일 목요일에 또 만나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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