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 마을학교, 퇴비를 만들다
6월 5일, 찾아가는 어린이 마을학교 진행 차 성북청소년 수련관에 다녀왔습니다.
햇빛이 강해 식물들도 하루 단위로 쑥쑥 자라나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감자줄기 옆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평소 신경도 안쓰던 음식물 쓰레기가 흙과 낙엽을 만나자 아주 훌륭한 퇴비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커피찌꺼기를 넣음으로서 냄세까지 해결!
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실습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선생님들도 기분이 상승하네요.^^
실내에서는 ‘좋은 퇴비와 나쁜 퇴비’에 관해 교육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지나가는 재료들이 다양하게 퇴비로 이용되는 것을 보니 다들 신기한 반응이네요. 이어서 퀴즈대회까지 너무나 재밌고 배울 게 많은 찾아가는 마을학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