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이제는 조금씩 봄이 가고 무더운 여름이 오는 듯 하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풀리니 몸도 마음도 활기차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마을과 이웃들도 활기차지는 듯합니다.
지난 5월 15일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참여주민들의 교류의 장이 처음으로 열렸는데요.
이름 하여 [모여라 성북마을!] 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모임이었습니다.
▲ [모여라 성북마을!] 포스터
[모여라 성북마을!] 은 성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었는데요.
각각 사는 지역은 다르지만 성북구 안에서 살고 있다는 공통점 하나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대한 소개와 마을활동 지원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 사는 지역별로 나뉘어 서로 이야기 하고 있는 주민들
공모사업은 마을 만들기 사업부터 우리 마을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사업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성북마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과 마을 활동가들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서로의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서로가 연락처를 교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본인이 하고 있는 활동이나 사업들을 소개 할 수 있는 자리도 잠시 마련되었는데요.
▲ 본인의 경험과 활동들을 공유하는 주민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가서 본인의 활동을 공유하고 도움 구하기도 하는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 이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는 성북구 주민들 간에 적극적인 협업도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네요.
이렇게 1부의 순서가 끝이 나고 잠시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1부가 사업을 소개하고 발표를 하는 자리 이었다면 2부는 주민들의 교류를 위한 장이었습니다.
먼저 지역과 마을에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조별 대항 빙고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두 줄의 빙고를 먼저 완성하는 조가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신경 써서 단어를 적는 모습들이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 빙고게임의 단어를 적기 위해 회의를 하는 주민들
서로가 의견을 내며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는 주민 분들 덕분에 게임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는데요.
자신의 조의 단어가 나오면 환호를 하는 모습들에서 순수함이 엿보였습니다.
열띤 빙고게임이 끝나고 각 조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교류와 협력의 장에 온 만큼 열정적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서로에 관해 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들
적극적인 덕분일까요?
벌써부터 함께 하자며 으쌰으쌰 하는 모습도 보이고 때로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경청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들 속에서 성북구의 에너지를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지 못 하신 분들… 아쉬우시죠?
걱정 마세요! [모여라 성북마을!] 은 5월부터 매주 두 번째 수요일 오전에 정기모임이 진행 된다고 하니 얼마든지 참여하실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하셔서 내 이웃의 이야기도 듣고 성북구의 마을은 어떻게 꾸려지고 또 본인이 사는 지역에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는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성북마을 블로그 기자단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