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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한 즐거운 하루, 마실열기: 마을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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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디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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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아이리쉬 댄스를 추고 있다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성북구에는 감나무가 많이 자란다. 집 안에 감나무를 심으면 기쁜 일이 그치지 않는다는 옛 기록이 있듯이, 성북구의 10월은 기쁜 일이 가득하다. 10월 한달 내내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마을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양현준)는 장수마을, 북정마을 등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축제들을 엮어 소개하고, 서울시 및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모임 활동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제4회 성북구 마을주간행사 『마을로 마실가자』’를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한 지난 10월 10일 ‘마실열기: 마을놀이터’의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마실열기: 마을놀이터’는 주민모임이 선사하는 볼거리, 놀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주민 모임의 활동을 체험하게 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는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성북천 일대에서 25개의 주민모임이 참여해 생활공예, 미니꽃다발, 캘리그라피, 절기음식 만들기, 손마사지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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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수경재배 네트워크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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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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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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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일하이빌 건강모임 회타오금회 시연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이번 행사의 컨셉 키워드는 ‘주렁주렁, 마을공동체 열렸네!’여서 감을 연상시키는 주홍빛이 지역주민을 먼저 맞이해주었다. 이러한 정성스런 공간연출과 홍보디자인, 진행은 성북구 사회적기업인 (주)스플, 땡큐플레이트와 방뮤즈가 함께 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성북구 마을주간행사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컨셉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함께 고민하고, 그림을 그렸다. 기획단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축제 및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많아서인지, 부스참여자 또한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오전부터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온 아이들이 축제를 밝게 빛내주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차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다문화 아이리쉬 주민무용단인 켈틱 타에서 마련한 아이리쉬 댄스로 모두가 어우러진 ‘다 함께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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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아이리쉬 댄스를 추고 있다 ⓒ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평일이라 많은 가족들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주민 모임이 준비한 알찬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에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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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마을의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고, 마을의 여러 단체와의 교류도 좋았다는 한 주민 모임의 소감에서 이번 행사의 주요한 의미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모임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기대해본다.


[글/사진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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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사회적경제실장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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