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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2015년 4월 1일] 오늘, 새로운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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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영
2015년 4월 1일

어제와 다를 게 없는 오늘이지만 성북구에서는 역사적인 날 입니다.


마을과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이 융합한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선터를


지역민간법인 함께살이성북사회적협동조합에서


수탁 받아 시작한 날입니다.


 


참으로 많은 의견들이 충돌과 합의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시민사회 여러 영역의 다른 관점들을.


행정과 밀고 당기는 전술들을.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끝이 없는


고개를 넘고 넘어야 됨을 실감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분들의 지혜와 인내,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새롭게 걸어가는 성취감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센터와 함께살이의 모든 과업들의


중심은 주민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따끔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2015.04.01.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소영 드림


함살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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