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마을기자단 박경자
2017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동북4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동북4구는 강북, 노원, 도봉, 성북이며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다양한 혁신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5월 19일, 입학식 개념으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동북4구 교육지구 사업소개와 설명이 있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의가 있었다.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특강은 토론 느낌의 프리토킹으로 이어지고 현재 일하시고 있는 마을교사 및 마을교육활동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불만사항도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
ⓒ 성북마을기자단 박경자
박원순 시장과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노원구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앞으로 변화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고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는 총 5회차로 구성되며 1회차 입학식, 2회차 혁신교육지구 사업이해, 3회차 아동발달과 심리이해, 4회차 마을-학교 연계사업 이해, 5회차 졸업식으로 마무리된다.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의 강사는 박원순 시장을 시작으로 이용환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안승문 서울시교육자문관, 박미자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상임이사, 한의정 정릉초 교사, 문지연 삼각산고 교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5월 26일, 2회차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작되었다. 강사는 서울시교육청 이용환 참여협력담당관이었고 서울교육청의 주요정책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다양한 내용을 살폈다.
사업내용은 민관학이 모두 함께하는 거버넌스 혁신정책으로 2016년 조례가 제정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정책과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를 주축으로 협력교사들과 마을전문가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유연한 사고로 학교 교육과정 및 행정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교육지구로서의 확립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와 마을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 사업을 추친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형혁신학교는 2012년 마을학교가 되고 2013년 구로금천 혁신지구선정, 2014년 서울시 마을공동체운동,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1개선정,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0개 자치구로 확대운영, 2017년 제2기 서울형혁신교육지구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민관학이 모여 마을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거버넌스를 통해 학교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인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꾸준한 성장과 정착을 응원한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박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