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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정리수납전문봉사단,찾아가는 마을 서비스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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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퀘
2016년 7월 4일

정리수납전문봉사단,찾아가는 마을 서비스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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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전문봉사단이 봉사하는 활동  Ⓒ조우순/성북마을기자단

 

성북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한국정리수납협회전문 교육을 수료한 봉사단은  월1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빈곤가정을 찾아가서 봉사할 것이다
성북지역에 정리수납 전문 봉사단이 활동을 개시했다.  권역별로 4개의 봉사단이 2개 팀으로 묶어 5월부터는 찾아가는 마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문 교육을 수료한 봉사단은 월1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빈곤가정을 찾아가서 봉사한다.
이들은 5월말까지 한달 반 동안의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번에 현장 실습 겸 봉사를 한 사회복지시설은 성북구 장월로 1마길 그룹 홈 다윤이네 집이다.

다윤이네 집은 천주교 글라렛 선교 수도회 소속으로 1991년 6월27일 ‘화양동 애기들의 집’으로 시작 되었다. 2002년부터 다윤이네 집으로 시설 명을 변경하여 유채정 시설장이 1994년 1월초부터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였고 2008년 05월10일부터 개인 운영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다윤이네 집은 부모님의 가출, 이혼, 가정폭력,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해 가정해체 위기의 아동과 유아들을 가정 같은 환경에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 속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또한 아이들을 교육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적인 환경 안에서 자유로움과 부드러움 안에서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교육과 양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제 시설 현황은 총 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한체대 1학년 여학생과 심리학 전공을 준비하는 고3 학생, 착하고 성실한 고2 학생, 학교 선생님을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 아동,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 애교장이 5세 아동과 막내 20개월 아동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장 1명과 직원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살림살이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었다.

 

비가 주룩 주룩 오는 5월 24일 화요일 15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전문 강사님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침실과 주방 거실을 나누어 손발을 척척 맞추어 정리 정돈한 것이 오후 4시나 되어 정리가 끝났다.

정리가 된 주방과 침실 베란다는 정말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귀가한 애교장이 아이들은 예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기해했다.

 

봉사자 모두는 한결같이 돌아가는 귀가길 발걸음은 보람차고 뿌듯한 마음으로 다윤이네 집 식구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6월엔 어느 곳에 봉사를 할까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정리수납 전문봉사수혜 혜택 선정은 동주민센터 및 복지정책과 사례관리대상자 등의 추천을 받아 사전답사를 통해 방 개수와 같은 진행 범위, 봉사자 수, 일정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구에 대해 논의한 후 최종 선정된다.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은 아름마루 8명, 그린봉사단 9명 총 17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소모임별 매월 1회 이상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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