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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성북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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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19년 5월 31일

 

우리 성북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월곡인조잔디구장 개장식이 4월 23일 오후 3시에 열렸다.이번에 개장하는 제 2월곡인조잔디구장은 기존 월곡 구민운동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공간을 개보수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구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제2월곡인조잔디구장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며, 시비 30억과 구예산 13억, 총43억 사업비소요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개장하는 구장이 성북구민의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여 모든 계층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성북을 구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밝혔다.

ⓒ 성북구청

잔디구장의 위치는 성북구 상월곡동 산1-1이다. 시설규모는 운동장 6,255㎡, 지하주차장1,999㎡ 층별 지상 면적은 6,255㎡ 다목적구장으로 되고 지하1층 1,004㎡ 주차장 32면과 지하2층 995㎡ 주차장 33면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제2구장은 2014년 7월 사업을 시작하여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2018년 1월 착공하여 올해 4월에 완공되었으며, 시설 운영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하고 있다.

화창하고 맑은 날. 많은 성북구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개장식 행사를 하나의 축제와 놀이의 시간으로 여기며 기쁘게 즐겁게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은 그야말로 시민참여 축제의 장이었다. 먼저 성북구청직장인 공연팀 밴드의 시전행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차 흥이 나기 시작했다. 성악, 피아노 연주, 경희대학교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행사 격파 역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재미있는 축하 공연이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김경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북구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일이다. 직장인 밴드는 여성보컬의 열정적인 가창력으로 흥겨운 행사의 포문을 열기에 충분했는데, 낯익은 ‘붉은 노을’의 노래는 청중들의 자연스러운 호응을 얻어 다함께 노래를 부르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이후에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승로구청장님 및 임대규 시의원의장님 유승희 성북 갑 국회의원님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국가대표 스포츠줄다리기팀의 시범과 내빈 줄다리기 행사도 이어졌다. 주변 경관도 훌륭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히 확보해 두었으니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리며, 잔디구장에서 줄다리기도 해 보고 축구도 해 보았는데 운동하기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전했다. 우리 성북의 생활체육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 성북구청

기존에 월곡구민운동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공간주변은 성북구 상월곡동 산1-1으로 야간에는 주변이 어둡고 한적한 곳으로 우범의 소지가 많았으며 불법주차와 불법쓰레기문제가 발생된 곳으로 민원이 많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월곡 제2인조잔디구장 개장으로 그러한 문제들이 해소되는 기대효과가 매우 크며 깨끗하게 정돈된 조경과 주차공간을 장점으로 가족단위, 단체 운동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리라 믿는다고, 개장식에 참석하여 인터뷰에 응한 동아에코빌아파트에 거주하는 성 모 주민이 말하였다. 인조잔디 위를 걸어보고, 주변 조경과 안내판, 휴게 및 편의시설을 체감하여 보니 건강한 심신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힐링과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4월말에 시범운영을 거쳐 5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장한 월곡잔디구장의 프로그램으로는 축구장 정기대관, 행사대관 및 학교 연계 방과 후 수업장소로의 운영 등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글 성북마을 기자단 조우순 / 사진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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