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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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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19년 9월 30일

성북구에서는 연말이 되면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강사의 프로그램을 학교와 연계하는 과정이다. 마을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성북구 거주 주민 또는 성북구 관내 교육활동 유경험자여야 한다. 성북구에는 마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마을강사로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분들을 대상으로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기본과정)’이 7월 24일(수)부터 8월 22일(목)까지 총 7강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기본과정 4강 이상 수강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9월 17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총 4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으로 수업 중 낯선 행동의 예방과 대응법, 가르치지 않는 교수법, 미래사회와 혁신교육지구,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 마을강사 인권감수성 높이기, 마을강사-우리들의 마음나누기, 디지털시대, 우리 아이들의 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이 시작된 7월 24일(수) 오전 10시. 성북구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는 100여 명의 마을강사 및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교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기본과정 수업에 참여한 분들 중 3강 이상 수강을 들었다면 2020년 성북 마을강사를 지원할 수 있다. 지금도 마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서 마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심화과정) 오리엔테이션이 9월 17일(화) 오후 3시부터 성북평생학습관 중강의실에서 기본강좌 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4강으로 마을강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수업지도안을 기획하고, 작성하는 방법 등 팀별 실습수업으로 학교 교사의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마을강사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학교와 학생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마을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역량강화 및 워크숍 등 마을강사 지원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학교와 연계될 수 있고, 지역 내 마을강사를 양성해서 우수한 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학교와 마을, 지역 교육력이 향상되는 시간이었다.

2019년에는 마을강사 97명 119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40개교 마을강사 40명이 프로그램 73개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강사는 성북혁신교육지구사업을 위한 ‘성북 마을강사 인력풀’에 등록된다. 모든 선정자가 학교와 연계되어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선정된 마을강사가 연계된 학교와 계약 후 연계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자유학기(학년)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단, 선행학습 관련, 국·영·수와 입시 관련 프로그램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이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가로 이루어진다. 탁월한 교수기법코칭, 청소년과 수평적 소통,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로 구성되었다. 총 3강으로 모두를 수강하면 2020년에 성북 마을강사로 지원할 수 있는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마을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마을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면 학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와 마을강사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마을과 학교가 소통하고 협력으로 다함께 행복한 꿈을 만드는 마을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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