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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2020 성북구청년소셜벤처혁신경연대회」 올해 첫 발을 내 딛는 희망 담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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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0년 7월 31일

「2020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혁신경연대회」

올해 첫 발을 내 딛는 희망 담은 출발!

지난 7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희망찬 출발이 시작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2020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혁신경연대회’ 가 열린 것이다. 본 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사업기반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올해 5월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6개 팀을 선발하였으며, 6월 3주간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그 후로 멘토링을 거쳐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오늘 경진대회까지 진행되는 과정이었다.

참가자 등록과 개회식에 이어 1부에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개발 ‘Apen’

한국형 비건문화프로젝트와 비건패치 ‘비건생활연구소’

월경 캐릭터를 활용한 생리 인식 콘텐츠 및 생리용품 제작 ‘하트투하트’

2부에서는 QR코드 단말기와 친환경 패션가방 ddib & 친환경가치창출 시스템

DDIB SQUARE ‘리더스 오브 그린 소사이어티‘

버려지는 식품 자원 서덜(생선뼈)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어골칼슘 식품 ‘뼈총각’

성북구에서 자란 20대 초반의 가장 막내 팀 ‘소다란’ 의 입시정보 뉴스레터를 창간하여 성북에서도 강남의 커리큘럼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레터채널 구축 사업 소개로 마지막 발표를 마쳤다.

발표 후에는 심사위원 심사평과 사회적기업아카데미 수료증 수여와 참가자 소감발표가 있었다.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떨리는 수상식. 시상을 하기 위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자리해 상을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소셜벤처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사업가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서덜(생선뼈)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뼈총각’ 팀이 차지하였다. 이어 우수상은 ‘비건 생활연구소’. 장려상은 총 2팀으로 ‘하트 투 하트’ 와 막내 팀 ‘소다란’이 나란히 수상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소다란 팀은 “성북구 입시 레터서비스를 개발을 위해 성북구 사회적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이제 사업에 선정되었으니 협업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뼈총각 팀 대표는 “경연대회가 멘토링과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었던 것 같은데, 멘토링을 자세히 해 주는 경연대회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가 첫 회인데 이런 기회로 앞으로 저희같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팀원으로 참가했는데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고, 예상치도 못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 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진대회에서 3주간 6팀의 멘토를 진행한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함께 했던 팀원들에게 애정이 담뿍 담긴 소감을 전했다. 성북이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는 자원과 발전하는 청년들의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아직까지는 작은 대회이지만 앞으로 성북구가 소셜 벤처나 사화적 기업을 육성하는데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늘 수상한 팀들은 처음 아카데미를 시작할 때부터 기대가 되던 남다른 팀이었나요? 라는 질문에 “물론 그런 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상과는 별개로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지켜 보아온 저로써는 오늘 발표를 보며 굉장히 완성도가 높아진 것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 성북구 청년 소결벤처혁신경연대회는 단순히 시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원자금을 지원 받기위한 기획서 멘토링과 성북구사회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까지도 기획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성북구에서 처음으로 열린 본 경연대회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소셜 벤처 창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성북구청, 성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큰 성과이자 의미가 아닐까 한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황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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