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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현장스케치-“학교와 마을이 함께한 자원순환, 팩모아 캠페인”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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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2년 7월 27일

‘팩모아 캠페인 프로젝트’는 환경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배우며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북혁신교육 동교동락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손을 맞잡고 마을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이 되고자 노력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와 마을, 주변 상인들과 주민센터까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모여 참여했다.

6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화장지 소진 시 종료) 종암동 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 교환부스가 설치되고, 종암동 동교동락 추진단(종암동 주민센터, 개운초등학교, 동교동락지원단)은 폐자원 재활용을 위해 배출단계에서 철저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우유팩을 모아오면 우유팩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는 ‘마을 팩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암동 동교동락 추진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시작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캠페인 부스가 계속 운영되니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다음 캠페인에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

종이, 종이팩, 캔, 페트, 플라스틱, 유리 등은 분리배출이 필요하며, 특히 종이팩 포장재는 용기에 담긴 액체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아주고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겉과 속이 코팅되어 있다. 그리고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혼합하여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려워서 분리배출 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

종이팩은 30년 생 나무에서 얻은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말하며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이 있다. 그러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양의 종이팩이 만들어지지만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매립‧소각되는 종이팩이 많다고 한다. 재활용률이 높지 않아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냥 버리면 쓰레기이지만, 비우고, 깨끗이 헹구고, 펼쳐서 말려 수거한 우유팩은 친환경 되살림 화장지를 생산하는 재활용업체로 보내져 고급자원이 된다.

ⓒ종암동 동교동락 추진단

이번 캠페인에서는 1일 1인 화장지 3롤까지 교환이 가능해서 900리터 5개, 500리터 10개, 200리터 20개를 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었다. 3가지 우유팩이 섞여 있어도 교환이 가능하니 확인이 필요하며, 현장에서 교환한 화장지 3개를 코끼리똥수첩, 커피박연필, 천연수세미와 주방비누 중 1가지로 또 교환할 수 있어 친환경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깨끗하게 씻어 말린 우유팩을 들고, 화장지로 바꾸기 위해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으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방문한 어린이들은 재활용의 의미를 깨닫고,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우유팩(종이팩) 재활용은 얼마나 되는지, 우유팩을 롤휴지로 교환해 준다면 롤휴지 1개당 우유팩 몇 장이 적당한지, 우유팩을 모았을 때 교환 가능한 다른 품목으로 어떤 것이 좋은지를 조사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의 배출, 수거, 재활용, 소비의 자원순환 과정을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로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종암동 동교동락 추진단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생활 속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가능한 성북구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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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우리의 문제를 협동으로 해결하는 함께 사는 성북마을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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