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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센터스케치] 2023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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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3년 3월 15일

다양한 영역의 마을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발굴한 마을 사업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성북마을을 만들어 간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2023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만들기, 청년마을만들기(신규, 연속), 우리마을만들기 3개 분야로 3월 13일(월)부터 3월 24일(금)까지 접수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끝으로 오프라인으로는 공모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에서 공모사업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공모사업 개요 및 제안서 작성법, 공모사업 사업비 집행기준 안내에 대한 내용이었다. 또한 사업제안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공모 사업 참여 희망 주민에게는 사전 상담을 통해 사업 상담을 지원한다.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신청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성북구인 주민 모임이나 단체라면 가능하다. 3명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순수한 모임이나 비영리민간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직계가족 및 형제, 자매, 남매는 대표 제안자 1인으로 간주하고,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동 기반 마을공동체 신규 모임이라면 이웃만들기로 제안하면 된다. 마을,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일상적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소모임 활동의 사업내용으로 지원 금액은 80만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마을만들기는 공고일 기준 청년(만 19세부터 만 39세) 3인 이상으로 신규 또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유경험 모임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마을의 문제와 필요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금액은 150만원 이내이고, 자부담은 지원금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우리마을만들기는 거주 또는 생활권이 성북구인 3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사업 유경험 모임 및 단체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 사회 과제 해결을 주제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금액은 200만원 이내이고, 자부담은 지원금의 10% 이상이어야 한다.

단순 친목 및 취미활동 위주의 사업, 일회성 행사 및 축제, 단체에서 기존에 하던 고유사업, 동일(유사)한 사업내용으로 보조금을 중복 지원 받는 사업, 기타 사업의 공익성 및 도덕성이 결여된 경우 등 제외대상 사업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공모사업 접수는 성북구청 방문(자치행정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kdy807@ sb.go.kr)로 제출하면 된다. 3월 24일(금) 오후 6시, 접수가 완료된 공모사업 제안서는 4월~5월 중 심사위원 면접 심사, 마을운영위원회 심의,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사업의 필요성, 독창성, 효과성과 자발적 주민 참여도, 지역 자원 활용 및 연계성, 예산의 현실성, 사업 종료 후 지속가능성, 전년도 사업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선정발표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정된 모임의 대표제안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마을지원활동가의 맞춤형 실행컨설팅으로 심사의견을 반영하여 공모사업 제안서를 최종적으로 제출한 후 협약체결 및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6월 중 보조금이 교부되고, 사업비 집행 기준에 근거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마을 사업의 사업지기는 성북구 및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간담회‧컨설팅 및 모니터링‧사례 발표회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기간은 협약체결일부터 10월 31일(화)까지이고, 15일 이내 사업 결과 및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사업 분야별로 마을공동체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되어 다양한 마을활동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더욱 더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모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로 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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