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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마을스케치] 2023년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로고제작 홍보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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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3년 9월 26일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이 홍보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각적 디자인이나 상징인 로고는 단체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된 로고는 단숨에 단체의 인지도를 얻게 될 수도 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2023년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으로 로고제작 홍보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성북마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홍보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BI 로고를 제작해 로고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0일(수) 열린 2023년 성북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현장에서 전달하여 의미가 더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잇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제작해 지원한 6곳의 단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성북마을 제로웨이스트 네트워크 환경소리는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후위기시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모임을 만들어 간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즐거워하고, 함께 배우고, 나눔을 즐기는 생활예술인 커뮤니티 손이 말하는 테이블이다. ‘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생활예술인들이 모여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효용성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연구와 경험도 나눈다.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테이블 위에서 놓이는 순간 더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 것이다.
카페 : https://cafe.naver.com/handyhandsonthetable

[사진 제공 : 손이 말하는 테이블]

장위2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옹기종기장독대는 한국의 마을 축제와 일본의 마을 축제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알아보고 전래놀이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고추장을 만들고, 미소된장을 만드는 등 항아리의 효능을 알리고, 발효음식을 만들면서 이웃과 소통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다문화봉사단체 버찌하나회, 오래전부터 동네에서 봉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 가족 모임이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훈훈한 정을 나눈다. 사람이 있고, 음식이 있는 만남으로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웃음꽃이 활짝 핀 달빛 동네 상월곡동에 가면 그들이 있다.

어울리고 소통하는 나눔회는 월곡래미안 루나밸리 아파트에서 2015년부터 주민들이 모였다.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수상을 했다. 소통과 체험, 문화와 공감, 나눔과 기쁨으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내일을 꿈꾼다.

정릉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임 정릉마실은 꽃들이 뿜어내는 맑고 그윽한 향기가 가득하다. 화단을 만들어 어떤 꽃을 심을지 고민하고, 의논하여 주민들이 함께 가꾼다. 마을 주민들이 정성 들여 가꾼 정원을 활짝 열어 주민들을 반겨준다. 꽃비빔밥과 오랜 시간 서서히 숙성된 차는 열기에 따라 자연의 산뜻함이 그대로 풍긴다. 자연을 배우고, 고즈넉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 같은 정릉마을에서 활동하는 주민공동체다.

모두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활동으로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온 단체들이다. 내일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꿈을 더 키워나가고, 모두가 함께 노력하며 성장을 꿈꾸는 주민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

 

 

[성북마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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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우리의 문제를 협동으로 해결하는 함께 사는 성북마을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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