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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마을이 좋다, 청년이 간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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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대
2013년 6월 4일

 

안녕하세요. 마을로 활동가 김동환입니다~^^

 

유난히 궂은 날씨가 잦았던 봄이 지나고 6월이지만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맑아 좋긴 하지만 현장이 익숙한 마을활동가들의 피부는 까맣게 타고 있네요.^^

 

마을.

 

1983년 생인 나에게 마을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주 어렷을 적엔 야산 중턱에 살아 동네 아이들과 썰매도 타고 고구마도 구워먹던 소중한 추억을 마을이라는 범주 속에 집어넣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20년을 살았던 아파트 주거 공간에 대한 기억을 마을 속에 집어넣을 것인가는 적잖은 고민이 필요한 일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진 내린 결론은!

마을만들기 사업이라는 것이 과거를 복고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라 생각했더니 그제서야 청년의 열기가 마음속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앞으로 우리가 살 세상을 설계하는 것은 기쁘기도 하지만 중요하기도 하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죠.^^

 

그동안 성북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있으면서 다양한 마을사업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찾아가는 마을학교, 찾아가는 어린이학교, 와보숑TV, 함성, 함께하는 성북마당 등등 모든 사업에서 마을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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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모르는 게 넘쳐납니다. 성북에서는 3년을 살고 성북에 위치한 대학을 8년 다녔건만 아직 생초보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성북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활동가들도 찾아 뵙고, 마을기업도 직접 찾아 돌아다니며 초보티를 벗어내고 싶습니다.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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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이시대님은 성북마을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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