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사무국에서 활동 중이신 서정례선생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오늘 회의는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있었습니다.
와보숑 뉴스에 이어서 복지관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감상하였습니다, 복지관에서 그토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면에서 상대를 안다고 자신하면서 살아가지만, 사실 수박 겉핧기 식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만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오늘 복지관에서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밝고 환한 공간에 맛있는 빙수와 다과를 준비해 주셔서 함성의 회의가 늘 이렇게 풍성하고 여유로운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어 김연은 관장님과 종합복지관 관계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날 보다 다소 출석 인원수는 적은 23명이 참석을 하였으나 김연은 관장님의 재치와 여유로 분위기는 좋은 편 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회의 시작이 조금씩 지연되었고, 중간 중간에 여닫는 문소리에 에너지가 분산되는 느낌은 있었으나 그래도 진행자님의 매끄러운 재치로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요 핵심 주제는 역시 회원회비 논의였습니다. 회비는 매우 민감한 부분인지라 쉽게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는 듯합니다.
물품들을 교환을 하는데 소개하고, 주고 받는 모습들이 훈훈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하나의 예로 최윤주 선생님께서 가지고 오신 감자가 돌고 돌아서 다시 내 손에 들어오고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답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품은 직접 들고 와서 교환하는 것이 가능 하지만,
덩치가 큰 물품이고, 개인이 바빠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사무국에 연락주세요! 사무국에서 홈페이지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서로 물품을 교환하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물품을 교환하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그런 시간인 것 같아서 다음 달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