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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월곡2동 마을계획단, 함께동 공모사업 『삼태기신명배움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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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퀘
2016년 10월 13일
월곡2동 마을계획단(단장 최병환)은 우리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민족고유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을 배양하고, 신문화 흡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민족문화의 발전적 계승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악 교실(단소‧가야금)과 한자‧서예 교실을 바탕으로 하는 삼태기신명배움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삼태기신명배움터는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수용으로 인해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훌륭한 전통과 문화가 경시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삼태기마을의 사랑방을 이용하여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 및 한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민족 고유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5년 월곡2동 마을계획단 內 교육/복지 분과위원회(현 복지 분과위원회)에서 제안되었으나, 사업자 등록과 같은 절차상의 어려움으로 실행 가능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의 온갖 시련 속에서도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오랜 전통으로 갈고 닦은, 값진 문화인 국악과 한자‧서예 교육을 포기할 수 없었던 월곡2동 마을계획단은 다방면으로 실행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성북구에서 서울시 마을계획 시범동(월곡2동, 길음1동, 동선동, 종암동)에 공모사업비 500만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16년 7월 26일 4차 전체회의에서 삼태기신명배움터를 열어가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후 공모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여자들의 담당 업무를 설정한 뒤 구청에 접수하였고,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6년 9월 20일 확정되었습니다.

삼태기신명배움터는 우리의 소리와 악기를 조금이라도 접할 기회와 정서 함양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미력한 힘으로 보태고 싶다는 국악을 전공하신 자원봉사자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삼태기신명배움터는 9월 24일부터 11월 27일 중 기간 내 매주 토‧일요일에 성북정보도서관 B1층 세미나실Ⅱ에서 진행되며, 토요일은 12시부터 18시까지 단소와 한자 수업을, 일요일은 13시부터 17시까지 가야금 A, B반을 운영하고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교육신청 문의는 월곡2동주민센터 정명운 주무관, ☏ 02-2241-5627 주시면 자세한 설명과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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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마을계획단 복지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모습  ⓒ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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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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