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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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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19년 9월 30일

–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지역주민봉사자 마음돌보미 중심으로 ‘세계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펼쳐…

지난 9월10일 오전 8시. 길음역(2,3번 출구, 7번 출구),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 월곡역, 고려대역, 석계역 총 7곳 권역에서 세계자상예방의 날 거리캠페인이 동시에 열렸다. 자살의 사회적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나 자신’ 과 ‘이웃’에 관심을 가져 소중한 생명을 함게 지킬 수 있다는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그를 위해 20개 동의 지역주민봉사자인 마을돌보미 주도 하에 본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각각 구호팀과 배포팀으로 나뉘어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상예방의 날 현수막을 들고 정해진 생명 사랑 구호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킬 수 있습니다.” 를 외치며 캠페인의 목적을 전함과 동시에 자살예방전문기관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홍보용 물티슈를 배포하였다.

그렇다면 왜 9월 10일에 캠페인을 진행한 것일까?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역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고자 9월 8일(금) 생명사랑 인식개선 캠페인 「구(9월)하고 싶(10일)다!」를 실시하였다. 본 캠페인에는 성북구자살예방센터의 지역주민봉사자 마음돌보미 100여명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구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사랑실천을 호소하였다.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마음돌보미는 “성북구 곳곳에 모여 생명사랑 구호를 외치니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함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되었고, 생명사랑 메시지에 내 마음도 회복되는 것 같다.”고 전하였으며, 한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마음돌보미가 우울이나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정서 지지 제공 활동 뿐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유도에 적극나서고 있어 성북구 내에서 생명존중문화가 크게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3無2有(고독․굶주림․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정책으로 자살 없는 성북마을을 목표로 서울 내 유일하게 지역구 단위의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여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의 생명존중의식 함양과 생명존중문화 형성을 위해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살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로써 고독과 갈등, 위기와 자살 등 삶의 복잡한 문제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이 희망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성북정보도서관 11층현관과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하는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희망메세지와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생명사랑표지판 설치를 통해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위기를 겪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에서는

※우울,자상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상담사업

※지역주민참여 마음돌보미사업으로 마음돌보미월례회의, 마음돌봄세대 통합 생신축하사업

※생명 안전네트워크 구축사업(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실무분과활동,세계자살예방의날 인식개선 홍보캠페인,네트워크 구축회의,북한산 국립공원 네트워크구축회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홍보사업(생명사랑밤길걷기,생명 존중 자살예방교육)한다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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